반갑습니다, 박혜정입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며 YMCA 서울 산하 대학 연합동아리 산호에 가입해 주말마다 정신지체우들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을 다녔습니다. YMCA의 추천을 통해 국제적인 청년 문화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ICYE (International Culture Youth Exchange)에 참가하여 아이슬란드를 1997년 처음 방문했습니다. 추천을 받아 문화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해 어쩌다보니 오게 된 아이슬란드였지만 아이슬란드의 자연, 사람, 문화에 동질성을 느끼는데는 1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소도시 규모 정도만의 인구로 구성되어 있는 아이슬란드에서 젊고 건강한 노동력으로 충분히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는 매력에 순수미술을 전공해 두번째 학사를 마쳤습니다. 교환학생 기간부터 2006년 석사과정을 위해 런던으로 이사할 때까지 다수의 파트타임 잡과 한국 방송국관련 코디일을 하며 건강한 아이슬란드 사회의 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09년 런던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2010년 한국으로 가족과 함께 귀국하여 현재 한국에서 거주 중 입니다. 런던과 서울에서 한국과 런던, 혹은 한국과 싱가포르 및 아시아 지역을 잇는 커뮤니케이션 전담 사원(coordinating manager)으로 여러 분야의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진행시켰습니다. 한글, 영어, 아이슬란드어 삼개 국어를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외국에서의 다양한 사회활동 그리고 영국, 한국에서의 코오디네이팅 메니저로써의 경력을 십분 활용하여 아이슬란드와 한국간 산업 및 문화 교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키키르가 되고자 합니다.
Who we are
KíKir '키키르'는 아이슬란드어로
망원경을 뜻합니다.
'키키르'는
대한민국과 아이슬란드를 여러분에게
더 가까이 이어드립니다.
We are Park Hye Joung and Karl Ómarsson
안녕하세요, 칼레입니다.
런던에서 석사를 마치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최하는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초대를 받아 2010년 한국으로 온 후 서울에서 거주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너그러운 사람들 사이에서 유년기를 보낸 후 시각예술을 전공으로 런던으로 이주한 후 메트로폴리스에서의 다사다난하면서도 동시에 도전적인 삶에 매료되어 서울에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미감을 자극하는 한국음식도 또한 한국 사랑의 큰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성신여대에서 미술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주요 기업체의 영어 강사로 일해오고 있습니다. 수년동안 프리랜스로 번역 및 감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공기업 및 기업체의 채용 면접관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키 기르가 정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멀리만 보이는 아이슬란드를 한국과 더욱 가깝게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키키르의 설립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